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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지자체 직원 각 35명씩, 350만원 기탁해 -

 

  합천군은 올해 3개월 만에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 5일 합천군 보건소는 창녕군 보건소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차 기부에는 합천군 보건소 직원 35명과 창녕군 보건정책과 직원 35명 총 70명이 동참했으며 서로의 지자체에 각 35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합천군 보건소와 창녕군 보건소의 지속적인 상호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응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과 활성화 의지를 다지며 눈길을 끌었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보건소 간 상호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양 지자체 보건소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이 이루어져 지역의 공중보건 향상 및 증진 도모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특히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 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