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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합천향우연합회 2024년도 정기총회가 지난달 30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지정도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9개 지역별 향우회장 및 운영위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감사결과 보고와 결산 승인, 2024년 사업계획 승인,

회칙 개정 등이 진행됐다. 

 

지정도 연합회장은 “전국 각지에 계신 향우분들의 얼굴을 뵈니 정말 반갑고 기쁘다”며 “지역소멸위기 속에 우리 합천도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50만 재외향우가 더욱 단합하고 결속해 내고향 합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재외합천향우연합회는 매년 벚꽃마라톤대회와 바캉스 축제, 대야문화제 등 고향행사에 적극 동참하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고향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 번 정기총회에서도 재구 임호선 향우와 재부 홍정애, 김복연, 서말준, 문숙자 향우가 기부에 동참해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