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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천 군 의 회
(박홍제 의원)

(농촌6차 산업과 관광개발)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합천읍, 대병․용주면 지역구 박홍제 의원입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허종홍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군민의 소득증대와 우리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하창환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서 군 면적의
88%가 농산지이며,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70%나 됩니다.
우리군 노령 인구는 33%로서 고령화를 지나
초고령화 군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고령화는 노동인구의 감소를 유발하기 때문에
노동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과도한 복지수요 등으로 인해 농촌사회에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산자수명한 우리 합천은 가야와
신라의 고토로서 골골마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적이 많을뿐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타시군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군민과 공무원의 노력으로
영상테마파크 및 황매산개발과 황강변녹색선도공간
조성사업, 분재공원 조성사업 등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 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군이 지속 발전하려면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증대사업,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개발하여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기업유치는 교통망과 지리적 여건
등으로 당장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소득증대 사업은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장은 몇 안 되는
현실입니다.

이런 시점에 우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6차 산업과 잠재력이 풍부한 관광개발사업을
혁신적으로 연계 추진한다면 일자리 창출 및
군민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판단되어 집니다.


농촌6차 산업은 1차적으로 생산한 농특산물을
2차적으로 가공하여 3차적으로 관광사업과
융합하는 산업으로 고부가 가치를 높혀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나아가 노인 일자리까지 마련하는 사업으로
우리군의 여건과 걸맞은 시책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추진 중인 양떡메 마을, 아이스딸기,
밤묵 등 몇 가지 사업과 마을기업, 희망마을,
살기좋은 마을, 합천명품 마을 사업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면마다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은 기술 및 주민의 의지가 부족하여
소득과 연계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에 대해 본의원은 몇 가지 대안을 제시코자 합니다.
첫째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재료로
하여 가공하는 기술개발과 마을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김장철에 많이
생산되는 무청을 여러 가지 시래기로 가공하여
저장 판매하는 사업 등이 될 것입니다.

둘째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마을기업 방식을
기술 및 의지와 노력이 있는 마을과 단체에
집중 지원하여야 될 것으로 봅니다.

셋째 국 도비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소득증대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사업에는 자체사업비를
확보해서라도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관광개발사업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소득 없는 관광개발사업은 지양하고
소득과 연계되는 사업을 추진하되
보존이 필요한 지역과 개발 가능지를
구분 추진하여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존해야
될 것입니다.

다섯째 관광홍보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되
우리합천지역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유통하여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실속 있는 사업들을 하나 둘 추진하여
합천농업을 활성화시키고 청년 일자리는
물론이고 노인일자리까지 마련하여 부자 합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기대하면서
본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