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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청년연합회(회장 이성근) 주관으로 관내 65세 이상 노인 17,300여 명에게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취소된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를 대신해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9일부터 11일까지 포장 작업한 선물꾸러미로 상자 안에는 파스, 마스크, 물티슈 등이 담겨있다.

 

현재 조금씩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올해도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가 힘든 상황에서 합천군 청년연합회 및 읍·면 청년회는 선물꾸러미로 지역 어르신들께 존경과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선물꾸러미를 받은 관내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고, 주변 이웃들도 보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청년회에서 찾아와줘서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합천군 청년연합회 이성근회장은 “작은 정성을 더 큰 마음으로 받아주신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부끄러움이 앞선다. 이렇게라도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오히려 청년회에서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