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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초계면 소재 초계향교(전교 김태묵)에서는 9일 11시 하창환 합천군수를 초청하여 충효관에서 율곡면을 비롯한 동부지역 5개면 향교 임직원과 유도회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에 걸쳐『인성 및 도덕성회복과 전통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하창환 군수는 특강에서 무분별한 서구문물의 유입으로 황금만능주의와 퇴폐풍조가 만연한 요즈음 도덕성회복을 위한 인성교육이 진정으로 절실하다면서 선비의 고장으로 일컬어지는 우리지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고취하는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하군수는 강의후기에 민선5기 전반기의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설명한 후 앞으로 후반기 2년은 군정의 모든 부문에서 발 빠른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층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군민에게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군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초계향교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전 명심보감을 통한 한문교육,예절, 도덕성회복을 위한 인성교육과 전통 문화 체험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이웃을 사랑하는 공동체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