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년간 합천군민들의 애환과 함께 하였던 합천군청 사거리에 위치한 동호탕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합천고려병원에서 동호탕을 인수하여 새로운 병원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철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합천고려병원 이재철 이사장은 “지난 19년간 합천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하여왔다고 자부하지만 최신 의료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환경에서 합천군민들에게 더욱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설립하여 합천군내 최고의 병원, 합천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합천고려병원은 1992년 개원이래‘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을 표방하며 찾아가는 각종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면서 합천군내 최고의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삼성합천병원(가칭)은 2012년 4월에 개원을 목표로 최신 시설과 최적의 환경을 갖춘 병원을 건축하기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