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명이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19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합천소방서(서장 이재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7분경 합천군 가회면 덕촌리 가회주유소 뒤 신등천 건너편 펜션에 놀러온 대학생 5명이 불어난 물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합천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10여명과 가회면 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출동하여 약 2기간 30여분 동안 구조작업을 벌여 오후 6시30분께 이들을 모두 무사히 구조완료 했다.
구조된 문씨(남/23 부산)소방대원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작업으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재순 합천소방서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과 같은 기상이변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 점을 감안,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한 대응으로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하며, 비가 오면 하천이나 계곡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고지대로 대피하고, 깊이가 낮더라도 유속이 빠른 계곡을 건너가는 것은 위험하며, 자력으로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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