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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티나무 합천군장애인부모회(회장 임영화)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기간동안 제한된 생활을 하기 쉬운 장애아동 21명을 대상으로 2012년 7월30일 시작된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가 어느덧 졸업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8월 24일 오전 11시 합천초등학교 사랑반에서 열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졸업식에는 때 늦은 굵은 빗방울로 바깥활동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 달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해주신 선생님, 봉사자, 학부모님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습니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비어있는 학교 내 공간을 활용하여, 방학 동안 제한된 생활을 하기 쉬운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을 증가시키고, 자립 자활 능력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가정 내의 보호와 교육의 부담을 줄이며, 가정의 기능 유지 및 향상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열린학교는 많은 기관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한여름 무더웠던 입학식부터 가을을 시작하는 선선한 졸업식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저희 (사)느티나무 합천군장애인부모회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