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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14일부터 지방세 체납액 1136백만원 중 322백만원으로 29%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를 하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번호판영치는 군청과 17개읍면 직원으로 편성된 3개조 합동영치반이 합천군 관내를 순회하며 번호판 영치에 나서 자동차세 체납을 일소하고 번호판 영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차량들이 밀집된 읍면 소재지 상가 건물주변, 이면도로, 아파트 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 영치활동을 한다.

 

군관계자는 영치활동 과정에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고려해 단순 체납된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징수 및 납부확약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상습체납자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성실납세자를 보호하는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체납차량 운행자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영치예고문 발송, 전화납부독려, 이장회의 등을 통해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영치와 자동차세 자진납부를 유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