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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전통시장은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 지역축제 등 큰 행사 기간에는 여기저기 쌓아둔 많은 물건과 함께 겨울철 보온 등의 이유로 전기제품 사용량이 높아져 전기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충청남도의 서천 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27개 점포가 전소 되었으며, 약 9시간여만에 화재가 진화가 될 정도로 대형화재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전통시장은 점포들이 밀집되어있고, 복잡하게 얽힌 낡은 전선으로 인해 전기화재에 취약하다. 

 

 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화재시 영업 종료 후에는 전기, 가스 등을 반드시 차단해야 하며, 점포마다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방차 진입로에 물건을 적재하지 않도록 하고, 시장 점포 상인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를 가져 화재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