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경출)는 지난 7월 23일 한국자연공원협회 가야산지회와 「1사1탐방로 지키기」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기념하여 성주군 환경보호과, 국립공원 청소용역업체 성원개발이 함께 유관기관 합동 국립공원 보호 캠페인과 계곡, 야영장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1사1탐방로 지키기」는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국립공원의 1개 탐방로를 맡아 소속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보전에 필요한 재원을 후원하는 제도이다.

참여기업 및 단체들은 지정된 탐방로에 대해 향후 1년간 시설정비, 환경정화, 캠페인,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호 등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하게 되며 국립공원 관리의 협력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연계한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백운동~만물상~서성재’ 3.0km 구간을 ‘한국자연공원협회 가야산지회 책임구간’으로 배정ㆍ관리할 계획으로 구간 내 탐방로 정화활동 및 탐방로 정비, 시설물 보수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설정욱자원보전과장은 「1사1탐방로 지키기」가 연간 1백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생태경관지역의 하나인 가야산국립공원을 보호하는 일에 기업이나 단체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여하는 기업 단체의 이미지 홍보와 공익 마케팅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