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D-100일 '대장경 이운행렬' 1일차 행사

[대장경 이운행렬 행사 HD동영상, 17분 5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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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이운행렬 첫날 행사 해인사서 개최

고려대장경 간행 1000년을 맞아 9월 23일부터 경남 합천에서 개최되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개막을 100여일 앞두고 대규모로 재현되는 대장경 이운행렬이 6월 18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열린 고불식을 시작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장경 발원 1000년을 기념하고 축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장경 이운행렬의 시작을 알린 첫날 행사는 합천 해인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선각 해인사 주지스님, 정종인 대장경축전 집행위원장, 하창환 합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운행렬 고불식(告佛式 부처님께 고하는 예식)과 해인사 경내 이운행렬, 대장경판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장경 고불식은 대종 5타의 장중한 범종소리를 시작으로 대구 관음사 합창단의 삼귀의(三歸依) 합창, 창선스님의 반야심경 봉독, 혜월스님의 고불문(告佛文) 낭독 순으로 봉행됐다.

고불식에 이어 해인사 스님과 신도, 합천군민 등 200여명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사찰 입구 비석거리까지 대장경판 원본과 모조 경판을 머리에 이고 옮기는 이운행렬을 진행했다. 비석거리로 이운된 대장경판은 선각 주지스님이 합천군수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이 진행된 후 이날 행사가 모두 종결됐다.

18일부터 시작된 대장경 이운행렬 재현 행사는 19일 서울 조계사와 인사동 일원, 20일 경북 고령 개경포와 합천 해인사에서 계속된다. 19일에는 서울 조계사에서 오후 1시부터 '대장경 천년 국민 대통합 기념식'이 진행된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차관, 김두관 경남도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선각 해인사 주지스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이번 행사의 백미인 대장경 이운행렬이 서울 도심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재현된다. 스님과 행렬인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조계사에서 인사동길, 종로2가를 거쳐 청계천로 광통교까지 모조 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거나 등에 지고 이동하는 이운행렬이 진행될 예정이다. 약 1.5km의 거리를 2시간여 동안 이동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경북 고령군 개경포에서 이운행렬과 개경포 의식이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이운행렬의 최종 도착지인 합천 해인사에서 이운행렬과 장경판전 봉안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장경 축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올해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대장경이 간행된 지 천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통해 대장경 천년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되살릴 계획이다"며 "이번 이운행렬 재현 행사를 통해 축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은 경상남도․합천군․해인사의 공동주최로“살아있는 지혜”를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합천군 가야면 일원 주행사장과 해인사, 창원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다.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은  ‘대장경 천년관’, ‘지식문명관’, ‘정신문화관’ 등 대장경의 역사와 현대적인 의미를 알리는 5개의 전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제공연과 대장경 판각체험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대장경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해인아트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D-100일 '대장경 이운행렬' 2일차 행사

서울 조계사~청계광장 대장경 천년 이운행렬 대규모 재현

고려대장경 발원 천년을 기념하고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장경 천년 국민 대통합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이운행렬 재현 행사가 6월 19일 서울 조계사와 인사동 일원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와 합천군, 해인사, (재)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8일 합천 해인사에서 열린 대장경 고불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이날 서울 조계사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 '대장경 천년 국민 대통합 기념식'은 김두관 경남도지사,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차관, 하창환 합천군수, 박우근의회의장,해인사 선각 주지스님, 조계사 문화부장 진명 스님, 이주영,최규식권영길국회의원,문준희도의원,신도와 시민,합천군민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연예술단 들소리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정종인 축전 집행위원장의 축전 준비 경과보고와 선각 주지스님의 기원문 낭독,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기념사, 진명 스님과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차관의 축사, 대장경 인경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고려대장경 발원 천년을 맞아 대장경 천년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되살리고 대장경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대장경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사 문화부장 진명 스님은 축사에서 "우리 민족은 물론 인류의 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은 선조들의 지혜와 소중한 가르침을 지난 천년의 시간동안 전해왔다"며 "국민적 행사인 대장경 축전에 모든 국민이 뜻을 모아 대장경에 담긴 올바른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차관은 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자부심인 고려대장경 발원 천년을 기념하는 대장경천년축전은 고려대장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100일 앞으로 다가온 축전이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참석자들의 대장경 인경(탁본) 시연을 끝으로 종료됐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1,000여명의 스님과 행렬인원, 시민들이 모조 대장경판을 옮기는 이운행렬을 대규모로 재현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취타대와 호위군, 농악대를 시작으로 이운행렬에 참여한 스님과 시민들은 모조 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거나 등에 지고 소달구지에 실어 조계사에서 인사동길, 종로2가를 거쳐 청계천로 광통교까지 약 1.5km의 거리를 2시간여 이동했다.

이번 대장경 이운행사는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강화도에서 서울을 거쳐 합천 해인사로 대장경판을 옮긴 이운행렬의 역사를 서울 도심에서 상징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장경 이운행렬은 20일 경북 고령군 개경포와 합천 해인사에서 마지막 날 행사가 계속 진행된다. 고령군 개경포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목선으로 옮겨온 대장경판을 나루터로 옮긴 후 개경포 광장으로 이운하는 이운행렬이 재현된다. 이어 오후 1시에는 이운행렬의 최종 도착지인 합천 해인사에서 경내를 이동하는 이운행렬과 장경판전 봉안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장경 발원 천년을 기념하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은 경상남도․합천군․해인사 공동주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장경 천년 축전은 ‘대장경 천년관’, ‘지식문명관’, ‘정신문화관’ 등 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인 의미를 알리는 5개의 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관람객들이 대장경과 불교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공연과 대장경 판각․인경 체험, 108배 기네스 도전 등의 행사가 축전 기간 동안 계속 펼쳐진다. 이와 함께 대장경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해인사와 주변 13개 암자에 세계 유명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해인아트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축전 입장권은 농협 전국지점, 경남은행 지점과 출장소 판매 창구,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입장권 사전 예매기간에 구입하면 최고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축전 입장권 소지자는 축전 기간 동안 축전 주행사장은 물론 합천 해인사, 박물관, 오도산 자연휴양림, 영상테마파크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20일 오전 고령군 개경포서 이운행렬과 개경포 의식 재현,  20일 오후 합천 해인사서 이운행렬과 장경각 봉안의식 진행

3일간 서울 조계사~합천 해인사로 이어진 이운행사 성공적 종료

고려대장경 발원 천년과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6월 18일부터 3일간 개최된 대장경 이운행렬 재현 행사가 20일 합천 해인사에서 진행된 고불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축전 개막 100일을 앞두고 전 국민적인 축전 분위기 조성과 대장경 1000년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 대장경 이운행렬 재현 행사가 합천 해인사와 서울 조계사, 합천군민, 서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장경 이운행렬 재현 행사는 18일 합천 해인사 고불식을 시작으로, 19일 서울 조계사와 인사동 일원에서 대장경 천년 국민 대통합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이운행렬을 재현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 경북 고령군 개경포에서는 목선을 이용해 개경포 나루터로 대장경판을 옮긴 이운행렬이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개경포 이운행렬은 조선 태조 7년(1398년) 강화도 선원사에서 서울 지천사를 거쳐 배를 이용해 한강에서 서해로 이동한 후 남해를 돌아 낙동강 하구에서 고령군 개경포로 옮겨지고 다시 육로를 따라 합천 해인사로 대장경이 옮겨진 이운행렬 경로를 재현한 것이다.

이날 목선에서 개경포 나루터로 옮겨진 대장경판은 다시 개경포 광장으로 이운됐고, 곽용환 고령군수와 하창환 합천군수, 해인사 스님, 고령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경포 의식이 진행됐다.

개경포 행사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대장경판의 최종 도착지이자 봉안장소인 합천 해인사로 이동해 길상암에서 대적광전 앞 탑마당까지 대장경판을 옮기는 이운행렬과 장격각 봉안의식이 거행됐다.

장경각 봉안의식은 삼귀의와 반야심경 독송, 찬불가, 해인사 선각 주지스님의 봉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고 승무 바라춤 공연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이운행렬 재현 행사가 모두 종료됐다.

축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해인사와 조계사, 합천군민과 서울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 3일 동안 대장경 천년 이운행렬 재현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오는 9월 28일 개막하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대장경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다가올 천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인의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이번 이운행렬 재현 행사를 시작으로 D-100일 앞으로 다가온 축전 행사 준비와 축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을 수 있는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장경 발원 천년을 맞아 경상남도․합천군․해인사가 공동주최하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은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창원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합천군 가야면에 조성되고 있는 축전 주행사장은 대장경 천년관을 중심으로 지식문명관, 정신문화관 등 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인 의미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전시관이 건설되고 있다. 축전 기간에는 주제공연 뮤지컬과 대장경 판각․인경 체험, 이운행렬, 108배 기네스 도전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문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장경을 중심으로 한국의 학술적, 문화적인 이미지를 높여줄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해인사와 주변 13개 암자에 세계 유명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해인아트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