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토리비빔밥, 채식나물밥상, 대장경한정식 등 3가지 메뉴 선보여
- 3월 25일, 합천군 스포츠센터(군민 공설운동장 옆) 14:00-17:00

  합천군은 지난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합천군 스포츠센터에서 합천군 대표 먹거리인 대장경 밥상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 및 시식회는 올 9월에 개최되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대표 먹거리 육성을 위해 개발한 대장경밥상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개최되었다.

  전시회에는 하창환 군수, 박우근 군의회 의장, 홍경수 교육장, 문준희 도의원, 김성만 군의회 부의장, 이용균 군의원, 정재영 군의원, 김순연 군의원, 군민 및 관광객 등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에 전시된 메뉴는 도토리비빔밥, 채식나물밥상, 대장경한정식 등 3가지로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축전기간 중 합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내방객에게 전시, 학술, 공연, 체험과 더불어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 향토음식연구소(소장 정계임)가 주도하여 『대장경밥상』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전시된 대장경밥상은 청정합천에서 생산되는 농·축·특산물을 이용한 밥상으로 『도토리 비빔밥』은 도토리묵과 각종버섯에 달래부추 양념장으로 구성되어 자연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채식나물밥상』은 오신채와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 해인사 일원에서 생산되는 산채, 버섯, 장아찌 가 어우러진 담백한 채식밥상으로 각종 성인병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의 몸을 개운하게 만드는 웰빙밥상이다.

  또한, 『대장경한정식』은 가야산의 향긋한 송이버섯으로 만든 신선로와 소고기 육전, 칡 달인 물로 찐 흑돼지 수육과 채식나물밥상이 접목된 밥상으로 놋그릇에 담아내어 음식의 격을 한층 높인 풍성한 한정식으로 선을 보였다.

  합천군은 합천군 대표 먹거리인 대장경밥상을 음식업소에게 이전해 대중화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3-24일까지 2일간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디미원에서 37개 음식업소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대비 개발한 대장경밥상 기술을 이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시식회에 참석한 이정아(41세,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씨는 “버섯과 나물들이 어우러져 뒤 끝에 은근히 풍기는 어우러진 밥상”이라며 대장경밥상 시식 소감을 밝혔다.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은 2011년 고려대장경이 간행 된지 천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를 맞이하여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려대장경의 의미와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대장경과 불교문화를 한국형 문화 콘텐츠로 개발 육성하기 위해 올해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등 3개기관 공동으로 해인사 일원에서 2011 대장경천년세계 문화축전이 개최된다.

[대장경밥상 전시 및 시식회 HD동영상, 8분 5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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