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합천군 이장단 한마음 다짐 체육대회가 지난 12월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합천군이장협의회(회장 최수근) 주관, 합천군 후원으로 합천군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체육대회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박우근 군의장, 문준희 도의원, 박경수 경찰서장 등 기관장과 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행사는 의식개혁 강사인 허태근 교수의 “불황시대 HIT인생”이라는 주제로 식전특강시간을 한시간 갖고, 제1부 개회식, 제2부 노래자랑 및 한마음 다짐 행사로 읍면 별 노래자랑, 주요내빈 경품추첨, 초청가수 노래 및 전 이장 어울림 한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이장으로서의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행정기관의 역점사업에 솔선수범한 공로로 율곡면 낙민3구 백정자(65세) 이장 등 4명이 도지사 표창을, 합천읍 내곡 이문한(52세) 이장 등 13명이 군수표창을 각각 수상하였다.
최수근 합천군 이장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석해준 내빈과 자리를 마련해준 군에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이장들간의 친목과 읍면간 정보교류를 통해 보다 더 잘사는 마을을 가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창환 군수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언급하며 “합천의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합천의 경제가 마비된다”며 “이장들이 최일선에서 내 마을의 구제역 만큼은 내가 책임지는 다짐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하 군수는 “이장은 마을의 대표를 넘어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역활을 수행하며 마을의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하고 나아가서는 군의 발전을 위해 헌식적으로 노력하는 역할”이라며“남부내륙철도 건설”, “농업인 테마공원 유치” 및 “함안-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등 군의 역점 추진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합천군 이장협의회는 최근 군의 최대 현안인 “김천~합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하창환 군수에게 전달하였다.
결의문에서 합천군이장협의회는 “경남의 대표적 낙후지역인 합천군의 개발촉진과 국토균형성장의 백년대계가 될「김천~합천~거제간」철도노선의 확정 및 조기착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고 한목소리로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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