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초계면 내동마을 단봉산 입구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원, 의용소방대원, 산불진화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대비 방재 민방위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시범훈련은 초계면 내동마을 단봉산에서 산불이 발화되어 산불신고, 초동진화, 산불진화대, 소방차 및 의용소방대 출동의 순서로 실시되었고 신속한 상황전파로 민방위대원을 소집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지원요청을 하여 일사분란하게 진화활동이 펼쳐졌으며 산불발생부터 최종 진화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으로 산불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 산불을 대비해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소방차, 구급차, 각종 진화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실전상황과 다름없는 현장감 있는 상황을 연출함으로서 산불예방과 조기진화를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배양시켰다.

하창환 군수는 “산림자원은 한번 훼손되면 다시 복구하기가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오늘 훈련을 통해 주민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하창환 군수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전사자와 부상자에게 군민의 마음을 모아 명복과 쾌유를 빌고 연평도 주민이 하루빨리 생활의 안정을 찾도록 기원하자”고 당부하였다.

[시범훈련 HD동영상, 5분21초]



* 합천뉴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8-3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