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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보건소는 경제활동은 가장 활발하지만 건강관리에는 가장 취약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짬짜미 온라인 운동교실’을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전 혈액검사, 체성분 측정등을 본인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전문가가 모바일 어플을 활용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홈 트레이닝 영상, 식단) 등을 제공하며, 더불어 개인별 건강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 기기와 더불어 밴드, 워크온 등 어플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맞춤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존 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그 동안 건강생활실천 사업등에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3개월 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서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경 합천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군민대상 대면 건강증진교육이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직장인은 잦은 흡연과 음주 등으로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지만, 직장생활 때문에 적절한 건강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취약계층으로 볼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