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안전한국훈련 추진 만전
         - 재난취약가구 대상 화재감지기 400개소 설치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01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추진한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를 대비한 국가재난시스템 점검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군민 참관단을 120명 모집했으며, 안전캠페인과 풍수해 대응 현장훈련, 그리고 합천읍에서 지진 발생에 대응하는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내달 2일 안전캠페인과 더불어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화재감지기 설치사업을 같이 추진하여, 잦은 화재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양면의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400개소를 설함으로써 화재 및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내달 3일에는 야로면에서 풍수해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하여 여름철이면 자주 발생하는 수해피해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를 통해 사전 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달 4일에는 지진대피 훈련으로 합천읍 일원과 합천군청, 합천중학교에서 각각 대피훈련을 실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