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진주 라이온스클럽(장정갑 회장)은 일본 미토요 라이온스클럽과 자매결연 사업인 “2011한일 청소년 교류사업” 일환으로 미토요시 학생을 초청하여 23일 합천을 방문했다.

이날 미토요시 타카세중학교 1학년생 4명을 비롯해 진주시 관내 중학교 학생 7명, 새진주 라이온스클럽 임원진 및 회원 9명은 세계문화유산을 간직한 합천해인사와 일본에까지 알려진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찾았다.

합천해인사는 올해 9월 23일부터 45일간에 걸쳐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개최되는 곳으로 학생들은 합천군 문화관광해설사(구모토마사요)의 설명으로 해맑은 눈동자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심취했다.





또 영상테마파크를 찾은 타카세 학생들은 1930년대부터 70년대에 이르는 셋트장을 둘러보고, 전차도 타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루를 즐겁게 보낸 타카세중학교 1학년 마에다아유무 학생은 이번 한국방문에서 미토요시와 자매결연된 합천군을 이렇게 찾아오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다고 전하고 이번 방문이 더욱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마쯔모토코우키(타카세 중 1학년)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치르기도 전에 미리보기 한 것 같다면서 한국의 살아 숨쉬는 세계적인 문화수준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고 세계문화축전에 우리 일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보았으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양 클럽은 1992년 자매결연을 맺어 19년간 한결같은 우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7월22일부터 7월30일까지 8박9일간 "2011한일 청소년 교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