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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시니어클럽(관장 최말남)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공공형 참여자들 354명과 합천시네마에서 ‘오문희!’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활동 ‘일하고! 신나고! 즐겁고!’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합천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이날 영화관람은 그간 일자리에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의 사기진작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의 시간을 통해 사업참여자들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영화관람을 마친 어르신 한 분은 “한평생 살아도 극장 구경 처음이다”면서 “주인공 오문희 할머니처럼 치매 걸리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즐겁게 일 하겠다”고 말했다.

 

최말남 관장은 “영화관람이 노인들의 삶에 활력이 되길 바라며, 올해 남은 일자리 사업도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여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사회참여 유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