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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산 야생생물을 직접 보고, 만져보는 체험 기회 제공 -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점현)는 가야산에 사는 야생생물들에 대해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가야산 야생생물 전시회’를 지난 11~12일 가야산 소리길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가야산국립공원 자원모니터링과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유전자원 수집, 표본 제작 활동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한라송이풀, 기생꽃 등 4종의 멸종위기식물을 포함한 35점의 동식물 사진들과 곤충, 포유류 분변 등 58점의 표본이 전시되었다. 

 

국립공원 직원들의 전시물에 대한 해설을 통해 탐방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털보말벌 집, 날도래 애벌레 집 등 다양한 전시물을 직접 만져볼 기회를 제공하여 탐방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석용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전시회 속 야생생물들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도 함께 국립공원 보전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며,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보호 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내년 국립공원 시민과학자 모집 시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