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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나들이 신규사업전개,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성공적인 다문화의 사회통합차원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수년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대하여 친정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에 군은 23일 오후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모범적으로 가정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다문화가족 5세대 12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2012년 1월말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친정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왕복 항공료 및 국내교통비 실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친정나들이에는 야로면 황광옥(중국), 율곡면 황선영(베트남), 율곡면 다히란테오도라(필리핀), 초계면 휴이티샤푸엉(베트남), 청덕면 라요네리사(필리핀)등 부부5쌍과 자녀2명을 포함한 12명이 친정과 아내,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하게 되며, 현재 합천군 지역 내에는 8개국에서 온 여성들이 이룬 239세대 다문화 가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군관계자는 이들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2010년 다문화센터 설치를 비롯한 자녀방문한국어학습지원,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전통음식만들기, 합동결혼식, 부부워크샵, 아이돌보미 본인부담금지원사업, 자녀출산격려방문사업 등을 추진해 이주여성의 조기 사회적응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