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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지난 20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중인 삼가면 주민고객어울림센터 조성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당선작을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부터 삼가면 주민고객어울림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총 4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합천군 공공건축가, 대학교수와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별로 응모업체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 간 토론을 거쳐 진주시에 주소를 둔 이현건축사가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삼가면 주민고객 어울림센터는 삼가면 금리 621번지 일원 4,741㎡의 대지면적에 지상 2층과 지상1층 2개동으로 건물 연면적 1,070㎡ 규모로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되며, 주 1동은 지하1층, 지상2층으로 다목적실, 노인문화교실, 청소년쉼터로 구성하며, 주 2동은 지상1층으로 역사성이 짙은 작은도서관으로 신축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서 당선적으로 선정된 작품은 사업지역이 문화재보호구역임을 감안한 건축구조와 공간배치 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삼가면 주민고객어울림센터는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