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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합천군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합천군수 예비후보 박중무 인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국민의 힘 합천군수 경선후보 불참을 밝히고자 합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합천의 현실을 돌파하고자 제 모든 것을 걸고 합천군수에 출마했습니다만 공천 심사 과정의 불공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능력 있고 깨끗한 후보를 강조하셨지만, 18일 발표된 경선 후보자를 보면 언론에 보도된 심각한 부도덕성에 대해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조사하지 않고 여전히 줄 세우기, 패거리 정치등 구태의연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합천의 위기″를 극복하기는커녕 더 깊은 절망의구렁텅이로 떨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이에 저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단호하게 경선불참을 선언합니다.

다시 광야에 서겠습니다. 

외롭고 힘들더라도 “무소의 뿔처럼 뚜벅뚜벅” 옳은 길을 가고자 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양해가 있으시길 바라며, 청렴결백하고 깨끗한 후보, 검정된 일꾼, 합천군수 예비후보 저 박중무가 마지막 남은 인생 여러분을 위해 희생 봉사 할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경선불참 입장문을 밝힙니다.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로 “새로운 합천”을 열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4.

합천군수 예비후보자 박중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