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5일 쌍백면 평구리 평구마을 굼들에서 벼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현영씨(61세)의 논(1653㎡)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는 지난해보다 3일 빠르게 실시됐으며, 품종은 극조생종인 “태봉벼”로 수확 예정일은 추석인 8월 15일 이전에 수확해 추석절 햇쌀밥으로 판매하기 위해 모내기를 실시했다..

군내에서 첫 모내기를 한 강현영씨는 약 3만㎡의 벼농사를 짓는 대농가로서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10일이나 빨라 추석을 겨냥한 벼 조기재배를 하면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며 도전정신과 희망을 가지고 우리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또한 친환경농법으로 조기 재배해 햅쌀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쌀 팔기가 갈수록 어렵지만 품질을 높이고 틈새시장을 개척하면 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