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추진하는 낙동강살리기 사업이 “경상남도의 사업권 회수”에 대해 정부와 경상남도간의 법정공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가 주관하였던 48공구지역인 황강지구 사업에 대해 어떤 사업이 진행중인지 군민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강지구사업은 낙동강살리기사업의 48공구에 해당되며 합천읍 수중보에서부터  합천읍 금양리 금양천 합류지점까지 2.4㎞를 대상지역으로 하고 있다. 지난 3월4일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2년 3월 3일에 공사완료를 목표로 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10월 31일 기준 1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호산업(주)이 시공을 하고 있으며, 시행청은 경상남도에서 정부의 사업권회수로 현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황강지구사업은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여러목표인 풍부한 수량확보, 홍수방어 및 생태복원 등 가운데 생태복원이 목표인 사업으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통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시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조성, 축구장 1면 및 족구장 4면 조성, 수목식재 및 조경 등 수변녹지 및 휴식공간 등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