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경계지역 7개소 통제초소 주야 24시간 운영 -
      - 가축방역 대책협의회 개최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경북도 경계지역에 7개소의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6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축방역관련 기관단체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각 직능 단체별 가축방역에 따른 차단방역에 따른 제반사항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조하고 범군민 구제역 방역체제로 전환하여 각 직능 단체별 역할 분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하창환 군수는 합천은 축산웅군으로서 구제역을 차단하여 청정합천을 만들도록 예산지원을 확대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또한 경북도 경계에 설치된 7개소의 통제초소를 현지 방문하여 근무자를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특히 실과단사업소장은 구제역 방역상황을 전읍면별 책임제를 실시하고 구제역 방역소독 실시현장을 확인하고 또한 마을입구에 설치된 방역소 운영상황을 점검해 문제점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군은 구제역 방제를 위하여 지난달 29일부터 경북도경계 통제초소 7개소 설치 운영, 각 축산농가 1일 1회이상 축사소독실시, 마을입구 생석회 살포,  예찰강화로 의심축 발생시 신고체계 강화 등 전행정력을 구제역 차단방역 체제로 전환했다.

  군관계자는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등 유관기관에서도 "구제역 차단방역에 적극적인 협조와 전 축산농가가 구제역을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없는 청정합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