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0일 오후 3시 합천군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군수, 군의회의장, 도, 군의원 및 유관기관단체장과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새합천 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축산반과 복합영농반 2개과정 88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새합천 미래농업대학은 농업과 농촌을 선도할 최정예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도내 최초로 설립되어 제4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제4기 새합천 미래농업대학은 지난 3월 15일부터 10개월간 과정별 각 30회씩 교육을 운영했다. 또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외래강사 52명을 초빙하여 선진농업기술 이론교육과 함께 농업시험장 등에서 현장학습교육도 병행하여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농업대학 운영에 공이 많은 손충기(청덕면 대부리), 전순옥(쌍책면 다라리), 서영향(야로면 나대리), 이근동(대병면 대지리) 등 4명이 농촌진흥청장과 군수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박정희(야로면 나대리), 박희규(청덕면 대부리) 등 2명이 최우수상을, 허우선(가회면 장대리), 차기운(청덕면 가현리), 송영소(대명면 양리), 정영효(용주면 황계리) 등 4명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전과정을 개근한 이성자(가야면 사촌리)외 20명이 성실상을 수상했다.

한편 새합천 미래농업대학은 금년까지 4기째를 맞이해 2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내년에도 군민 설문조사를 거쳐 제5기 새합천 미래농업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