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축협(조합장 주영길)은 10일 축협회의실에서 축산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액비 자원화 및 이용촉진을 위한 자연순환농업 순회교육 및 액비살포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강사로 진주산업대 김두환 교수, 산청축협 배영정 과장이 경종․축산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액비제조 및 시용방법과 효과 등에 대한 교육을 마친 후 합천읍 핫들 김철수씨의 논에서 액비살포 연시회를 실시했다.

연시회에 사용한 액비는 야로공동자원화시설(대표 장달근)에서 미생물로 발효시킨 양질의 액비로써 연시회 참가자와 인근 식당에서도 악취를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앞으로 자연순환농업 실현을 위한 농경지 살포를 희망하는 농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