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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맛이 우수한 최고품질쌀 영호진미, 수려한 합천의 명품쌀로 육성 -

 

 합천군은 지난 10일 용주면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합천유통, 합천RPC, 영호진미 재배단지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水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 및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017년도부터 ‘수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영남과 호남에서 가장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 ‘영호진미’ 품종을 선택하고 집중 육성해오고 있다. 지난달(3월)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관내 388농가, 404ha가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날 영호진미 일모작 재배단지와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합천RPC)은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했다.

 

‘수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은 합천쌀의 이미지 제고와 영호진미를 합천의 명품쌀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11월 영호진미 조곡(산물벼)수매를 한 재배농가에 합천군과 합천RPC에서 40kg(포)당 1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수매 등급별 건조비를 차등 지원해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조직화된 재배단지 육성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영호진미를 생산하기 위해 재배에 필요한 종자, 비료 등을 보조해 주는 도비 보조사업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도비예산 107백만원에 군비예산 101백만원을 추가편성해 총208백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황철 농업지도과장은 “최근 ‘水려한 합천쌀’이 고품질의 밥 맛 좋은 쌀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다”며 “영호진미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앞으로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로 합천쌀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호진미는 영남지역 일모작지에 적합한 중만생종으로 도복 지수가 낮으며, 쌀 생산 수량은 544kg/10a, 단백질 함량 6.0%로 밥 맛이 좋은 최고품질의 쌀로 평가받는 정부 보급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