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심의조)과 CJ 프레시웨이(주)(대표이사 박연우)와 합천유통(주)(대표이사 박우선)는 7일 15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산물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천지역 농특산물 유통 개선을 위한 직거래 확대를 위하여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의조 합천군수, CJ 프레시웨이(주) 박연우 대표이사, 합천유통(주) 박우선 대표이사 등 9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군은 CJ 프레시웨이와 합천유통(주)간 추진하는 협력사업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CJ 프레시웨이(주)는 합천유통(주) 상품에 대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우수 농산물인 딸기, 양파 등의 해외 수출에 적극적이고 우선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합천유통(주)은 CJ 프레시웨이(주)에서 정한 상품기준에 적합한 우수 농축산물을 확보하여 공급 및 신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을 서로 협약하였다.

  또한 협약식 체결 후 참석자들은 율곡면 제내리 소재 첫눈에 반한 딸기 가공 선별장을 방문하여 아이스딸기, 초코딸기, 딸기퓨레 등 생산 시설을 둘러 보고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합천유통(주)와 농산물 유통협약을 체결한 CJ 프레시웨이(주)은 국내 식자재 유통의 선두 기업인 CJ의 자회사로서 년간 매출액이 1조원을 육박하는 대기업이며, 국외에 여러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 합천지역 농산물 수출과 직거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합천유통(주)은 작년에 합천에서 생산된 양파 2,600톤을 CJ 프레시웨이에 납품 하였으며, 앞으로 양파를 비롯한 쌀, 고추, 콩, 등 다양한 품목을 늘려서 납품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