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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해양배출 제로화 달성을 위한 사전 대비 철저 -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는 10월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해양배출을 하고 있는 양돈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1월 1일부터 가축분뇨 해양배출이 중단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시기적 긴박성을 깊이 인식하고, 사전 대책 수립과 이행에 협조와 당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 축산과 양진윤 담당사무관이 참석하여 도내해양배출 현황과 해양배출을 중단해야 하는 사유를 설명하였고, 합천지역은 돼지 사육두수가 많아 해양배출 중단에 따른 염려가 우려되는데 금년에 진행중인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가축분뇨가 내년도부터는 전량 자원화로 처리되도록 당부하였다.

 

합천군의 돼지 사육두수는 175천두로 도내 최대이며 1일 900톤의 돼지 분뇨가 발생한다. 이중 약 92%는 퇴․액비화 처리로 자원화가 되고 있으나, 나머지 8%정도인 70톤이 해양배출을 하는 실정이다.

 

이는 전년도 1일 평균 110톤 해양배출에 비하면 다소 감소하긴 하였지만 해양배출 중단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합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부터는 해양배출이 전면 중단이 됨에 따라 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는 모두 육상처리가 되어져야 한다고 한다.

 

해양배출 제로화 달성을 위해 공동자원화시설 뿐만 아니라, 개별처리시설로 액비저장조시설을 중점 지원하여 해양배출 중단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가축분뇨가 전량 자원화 되도록 질 좋은 액비를 생산하여 경농농가에 이용하도록 자연순환농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