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78억원 지원 받아, 합천농업 이끄는 신(新)성장 동력사업 추진-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3개 시군을 선정하는 원예브랜드육성사업에 전국 제1순위로 선정되어, 앞으로 3년 동안 국비 39억원, 지방비 39억원, 자부담 등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하여 원예작물 경쟁력 강화 사업에 투자하게 되었다.

  원예브랜드육성사업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비용절감 및 고품질화 시설과 브랜드 육성 자금을 지원하여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혁신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원예브랜드 경영체인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 (대표 박우선)을 중심으로 관내 전 지역농업협동조합, 작목반이 참여하여 지역의 대표적 원예작물인 양파, 딸기, 수박을 군 농산물공동브랜드인 “해와人”으로 명품화하고 합천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신(新)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작목반 협의회구성, 브랜드 활성화 등 산지조직화 및 브랜드 마케팅, 고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매뉴얼 제작, GAP 및 친환경 상품 확대 등 생산시설기반확충, 현대화된 산지종합전처리시설 및 유용미생물 생산시설(EM)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을 통해 『해와人』을 전국 1등 브랜드로써의 이미지 확보 뿐만 아니라, 합천군 원예산업의 위상을 재확립하고, 대규모 고순도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건립으로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 모두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작용 할 것이며, 특히 원예작물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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