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9일 오전 삼가면 용흥리 복곡저수지 등 6개소의 소류지에서  지역주민, 공무원 등 900여명이 참여해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된 붕어, 잉어 등 치어 3만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내수면 토종어류 보호와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연중 방류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지난 6월 합천호 및 황강수계에 붕어, 쏘가리 등 275천마리를 방류했으며, 8월에도 합천군내 6개소 소류지에서 붕어 17천마리 방류행사를 가진바 있다.

  합천군은 매년 합천호와 황강 수계 등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어종을 선정하여 친환경 내수면 자원증식과 어족자원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방류량을 확대해 주민 소득증대 및 관광자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