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의 오랜 숙원이자 군민의 큰 관심사항 이었던 합천-고령-서울 직통버스(성주 미경유) 운행 협상이 6개월간의 노력 끝에 무난히 타결되어 7월 27일(화) 마침내 첫 운행을 하게 되었으며, 운행 시간은 합천발(서울행) 12:50, 서울발(합천행)19:00로서 왕복 1회가 운행된다.

   전국 1일 생활권 시대를 맞이하여 지난 1996년 10월부터 1일 왕복 5회 운행되어온 합천 ~ 서울간 노선버스가 부적절한 배차시간, 불필요한 지역 경유 등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직통버스의 개통으로  성주를 들르지 않음으로써  20분정도의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되어 이용에 편리함이 더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합천~고령~서울 직통버스는 1일 왕복 총 2회(상행/07:00, 12:50, 하행/13:20, 19:00)가 운행 인가 되었으나 하루라도 빨리 군민의 불편을 덜고자 우선 운행 가능한 시간대부터 왕복 1회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나머지 1회도 조속히 운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운송업체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

   한편, 합천군 관계자는 오랜 노력과 군민의 염원으로 직통버스 운행이 개시되는 만큼 합천~서울 간 노선버스가 활발히 운영되어 앞으로 운행회수도 더 증회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