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평가결과 합천 영전권역이 농림수산부 평가결과 ‘우수’ 권역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 2005년에 최초 착수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36개권역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09까지 5개년간의 사업추진전반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군에서 작성한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대학교수등 외부전문가와 타우수권역의 주민대표로 평가반을 구성하여 사업추진과정, 사업추진성과, 마을경영계획등 3개 분야에 대해 연고지역을 배재한 평가로 공정성 및 개관적인 평가가 이루어 졌다.


    평가결과 영전권역의 경우 권역특산물인 딸기를 이용한 전처리시설 준공 및 창의적이고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자체브랜드개발로 매출 29억원을 달성했으며, 아이스딸기 농가의 소득(생산량 2461톤, 수익 85억8백만원) 및 소득법인의 활성화 (매출 38억2천만원, 순수익 2억6천만원, 고용인원 25명)를 도모하였고,

    또한 아이스딸기 영농조합법인의 딸기수확체험은 평일에도 꾸준한 체험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벼리 등산로 오리알 찾기체험과 권역내 관광자원인 호연정을 연계하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권역운영자금을 확보한점이 높이 평가되어 합천군이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권역으로 선정되어  발전기금 및 인센티브사업비 지원받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 평가단장 지역개발과 김종구 과장은 이번 평가는 농촌마을종합개발의 최종성과를 도출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이번에 선정된 우수권역을 대상으로 사례집을 발간하여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평가위원 서울대학교 최진용 교수는 “무엇보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식이 변했고, 앞으로 농촌의 공동체 형성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