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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관내 사과·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16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 사용 교육을 추진했다.

 

올해 공급되는 약제는 지난 1월 개최된 2024년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선정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개화 전·개화기 1·2차 총 3회에 걸쳐 방제할 수 있는 약제로 군은 사과·배 82농가에 모두 배부했다.

 

이에 이번 교육은 과수화상병 예방 및 배부된 약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전염이 빠르고 치료가 되지않아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발생 과원은 폐원해야 하고 발생지에서는 24개월 간 화상병에 취약한 작물을 심을 수 없다.

 

김배성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며 “작업 시 전정 가위 등 작업 도구를 소독해 사용하고, 농가에서는 과수를 자세히 관찰해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바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