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서 생산된 해와인 쌀이 도내 출신 대학생 기숙사인 남명학사 서울관 식탁에 오르게 됐다.
해와인 쌀은 합천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새일미벼, 해담벼 품종만 철저한 등급별 품질관리로 수매된 벼를 현대화된 가공시설에서 위생적인 가공으로 생산하여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합천쌀 공급은 재경도민회의 고향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을 애용하고 지역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되었다.
해와인 쌀은 합천유통(주)에서 공급을 맡게 되었고 쌀 이외에 다양한 부식도 도내 농산물로 채워질 전망이다.
최효석 재경도민회장은 합천의 우수한 농산물로 학생들의 입맛을 돋우고 건강 및 체력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됨은 물론 도내 농산물 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 홍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명학사는 영남 5개 시도 중 최초의 재경기숙사로 경남개발공사에서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400명의 학생이 수용이 가능하다. 성장가능성이 풍부한 대학생에게 면학 여건 지원 강화로 애향심 고취 및 지역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자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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