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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15일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교육관에서 애플수박 작목반 회원 및 재배 희망 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플수박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태일 박사(전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소장)를 초빙해 애플수박의 토양관리, 생리장해, 병해충 방제 기술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애플수박 재배 농업인들의 생산기술 향상을 통한 고품질 애플 수박 재배, 농가 소득 증대 및 소득 작목으로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애플수박 작목반(회장 이장석)과 협력해 지난 2017년 1.3ha의 면적에 시범 재배를 시작했으며 지속해서 육성한 결과, 2023년 29농가 16.4ha로 늘어났고 신소득 작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애플수박은 1.5kg 정도의 소형 수박으로 1인 가구의 소비 트렌드에 적합해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수요량이 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딸기 후작으로 적합해 재배 농가로부터 호응이 높아 재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배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애플수박은 29농가에서 연 408,000개를 생산해 70%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합천군의 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