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합천군지회(지회장 김증도)의 주최로 20일 용주면 용문정에서 제30회 장애인의날을 맞이하여 심의조 합천군수를 비롯한 임영화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박종훈 분관장, 미타사 효각스님, 중증장애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중증장애인 대회를 성대하게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사회인식개선에 많은 기여를 해온 모범장애인 16명을 표창함으로 장애인의 사기를 진작시켰으며, 평소 외출이 어려운 합천군내 1~2급 중증장애인들과 가족을 초청해 1일 야외활동으로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장애인 가족들과의 정보 교환 및 장기자랑을 통해 중증장애인들과 가족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군관계자는 중증장애인 대회는 중증장애인의 재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이 야외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