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차단방역 긴급간담회개최 등 발빠른 대처 -

  합천군(심의조 군수)은 지난 9일 인천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경기김포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하여 긴급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21일 10시 심의조 합천군수를 비롯한 문을주 군의회의장, 사회단체장,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유입방지 및 차단방역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구제역 확산에 따른 대책 회의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심군수는 일반인의 축산농가 방문자제, 사료운송차량 소독 철저, 행사 및 여행자제, 예찰활동 강화 등으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는 것이 축산웅군인 합천이 살길이라며, 기관사회단체장, 전읍면장이 구제역방역 및 예찰활동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4~5월중에 개최되는 행정관련 행사는 상황 종료시까지 행사를 중지토록 했으며, 민간단체의 각종행사도 자제 또는 6월로 연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황매산철쭉 관광객에 대한 차단방역초소를 운영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