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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합천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묘산, 초계, 용주, 삼가, 대병 방면에서 합천읍으로 운행하는 군내버스 노선을 합천장날(3일,8일)에는 승객이 시장에서 하차할 수 있도록 구 소방서 주차장을 임시 하차장으로 운영함으로써 합천시장 방문객을 위한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합천시장을 방문하는 군민이 합천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하여 시장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상거래 활성화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내버스 노선 조정 후 지난 3일 장날에는 14대의 버스차량에 380여명의 시장 방문객이 구 소방서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북적이는 인파로 합천시장에 활기가 넘쳤다.

 

하 군수는 합천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군내버스가 시장을 경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정차 단속과 노점상 단속을 추진하겠으며, 합천사랑상품권과 재래시장상품권 10억원을 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시장은 1985년에 개설된 군의 중심상권으로서 현재 159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