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4일 대병면 금성산에서 새합천 미래농업대학 재학생 및 수료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반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새합천 미래농업대학생들의 심신수련과 친목도모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금성산 산행과 등산로 주변 자연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자연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또한 산행 후에 가진 오찬 및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단합과 농업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역농업 선도자로서의 자질함양과 역할 증진을 도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새합천 미래농업대학은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지역특화작목 중심의 농업전문 기술교육으로 합천군 농업을 선도할 우수한 농업선도자 양성을 위해 2007년에 설립되어 1년 과정으로 운영하며, 지금까지 5개반 177명이 수료하여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고 현재 2개반 97명의 재학생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