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와 합천대대에서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2시경에 합천댐관리단앞에서 G20대비 군경 합동으로 테러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경찰에서는 경찰서장(총경 박경수)을 비롯하여 타격대원. 파출소 순찰요원 등 17명이 참석하였고 합천대대 (제5870부대 4대대)에서는 대대장(중령 정문식)과 전투병 등 19명이 참석하여 작전을 펼쳤다.

    작전내용으로는 테러범으로 가장한 2명이 건물에 몰래 잠입하여 폭발물을 설치하는 것을 경비중이전 청원경찰의 신고로 군경의 각 초동타격대가 현장 출동하여 합동작전을 실시하였다.

  군은 관리단 주위로 넓게 펼쳐 범인의 도주로를 차단하는 작전을 펼치고 경찰은 직접 범인과 대적하여 접전후 범인을 검거하고 폭발물을 해체하는 내용이었다.

    금일 훈련은 G20 준비 및 행사기간중 전략적인 테러행위에 대비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었는데 지휘체계가 다른 군과 경찰이 상호 역할을 분담하여 각자 작전역량에 맞는 임무를 맡아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