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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 실천과 소중한 가정의 행복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마련했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경리)가 주최하고 합천군 후원으로 어려운 가정형편과 개인사정으로 혼례를 못 올린 여성결혼이민자 10쌍의 부부에게 “함께라서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8일 오전 11시 합천읍 소재 이화예식장에서 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결혼식은 합천군 심의조 전 군수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하창환 합천군수, 박우근 군의장, 김한수 경찰서장, 문상웅 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과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축하의 박수 속에 거행되어 훈훈함을 더하게 했다.

 

특히, 많은 분들로부터 협찬이 이어졌는데 예식장과 드레스 비품일절을 이화예식장 이명우 대표가 후원하였으며, 합천경찰서(서장 김한수) 수저세트 10점, 농협군지부(지부장 하경수) 화환1점과 믹서기10점, 합천우체국(국장 이경호) 생필품10점, 합천축협(축협장 주영길) 고기셋트 10점, 한국수자원공사합천댐관리단(단장 황창하) 전기오븐, 청소기, 압력밥솥 등 10점, 경남은행(지점장 정남영) 반상기셋트 20점, 용흥사(주지홍제스님) 이불10점, 새마을운동합천군지부(지부장 류순철) 화환1점, 합천군미용지부(지부장 박현숙) 메이커업, 헤어,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경리) 커플점퍼 20점, 수저셋트 10점, 후라이팬 10점  등을 부부들에게 일일이 따뜻한 마음과 마음을 전달해 주었다.  

  
한편, 합동결혼식을 통해 부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심양수․알바니아조세린(대양면)부부는 결혼식 소감에 “영원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었다”며 기쁨과 함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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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을 찾은 하창환 군수는 이제는 다문화가정이 우리의 생활 속 이웃으로 자리 잡았다며, 더욱 우리사회가 다함께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리며, 오늘 결혼식으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힘찬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경리 회장은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에 고마움을 전하며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된 사업을 전개 하게 되어 마음 뿌듯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군정의 크고 작은 행사에 여성단체가 적극 봉사 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