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4일 군민체육공원특설무대에서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성공기원 및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열렸던 ‘KBS 열린음악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밝혔다.

[KBS 열린음악회 HD동영상, 7분 1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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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합천군, 해인사가 공동 주관한 열린음악회에 하창환 군수, 김두관 도지사, 해인사 선각 주지를 비롯해 조진래 국회의원과 박우근 군의장 외 많은 군민과 관광객 등 3만여명이 관람석을 가득 메웠다.



황수경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김종서를 비롯해 양하영, 피아리스트 임동창, 차지연, 테너 류정필, 장윤정, 박현빈, 다비치, 인피니트, 윤수일 등 가수들이 출연하여 초가을의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공연 시작에 앞서 하창환 군수는 환영의 인사말에서 ‘오늘 열린음악회가 합천의 새로운 가치를 높여줄 아주 뜻 깊고 성공적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지금의 분위기가 9월 23일 개막되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 이어져서 그 찬란한 역사와 미래를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합천군 관계자는 ‘음악으로 수놓는 초가을 밤의 정취를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관람한 가운데서도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어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열린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지만, 오신 분 모두를 공연석에 수용할 수 없었던 부분은 무척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된 공연은 9월 25일 오후 5시35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