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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내 상설무대에서 야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여름밤 물멍불멍 버스킹 행사’는 정양레포츠공원 활성화와 오는 29일부터 개최될 합천바캉스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오토캠핑장 방문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에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며 바캉스 축제기간(7.29. ~ 8.6.)에는 매일 진행한다.

 

공연팀으로는 통기타, 어쿠스틱밴드, 퓨전국악, 세미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다양한 악기와 노래로 준비해 언하모닉 등 전문공연팀 14팀이 주말 저녁에 공연한다. 

 

또한 지역동호회 합천어린이풍물단, 합천문화예술봉사단, 아트 아코디언 섹소폰 학원, 삼가 필 섹소폰 앙상블 4개팀은 평일 저녁에 작품 발표회를 가지면서 지역의 문화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보인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버스킹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여름밤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우리 군민들도 지역에서 같이 즐기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는 정양레포츠공원은 함벽루가 보이는 황강의 아름다운 조경으로 인해 공원 내 위치한 오토캠핑장은 캠핑을 즐기는 이들로 부터 인기가 많다. 이에 군은 합천바캉스축제 개최 및 버스킹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