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과 합천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8월  뜻하지 않은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독거노인  이00(83․합천군 봉산면 계산리)씨에게‘119희망의 집’을 지어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마을회관과 제실을 오가며 더부살이를 해온 이00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합천소방서는 도에 교부금을 신청하여 지원받은 500만원과 합천군에서 지원한 1,000만원을 합쳐 총 1,500만원으로 1층 35㎡ 규모의 조립식 샌드위치패널조 주택을 건축하였다.

   이날 소방서는 합천군 사회단체로 부터 기증받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생필품과 화재안심보험증서를 이00씨에게 전달하였다.

  화재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119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올해 경남도내 18세대에 희망의 집을 보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