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행사장 조성공사 내년 6월말 완공목표로 추진 -

  내년 9월 23일 ~ 11월 6일까지 45일간 “살아있는 지혜”라는 주제로 합천 가야면 해인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의 주행사장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가 공동 주최하고 (재)대장경천년문화축전조직위   원회가 주관하는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위해 개․폐막식, 전시공연 등 주요행사가 이루어지게 될 주행사장 조성공사가 활발하게 추진중에 있다.

  행사장 조성부지 182천㎡에 대하여 군은 123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지확보는 물론 행사장 조성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이미 완료하였으며, 이에 따라 축전조직위원회에서는 총사업비 179억원을 투입, 작년 5월 시설공사에 착수하여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시설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행사장은 대장경의 역사와 미래, 장경판전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대장경이해실, 대장경로드실, 대장경신비실, 대장경전시실, 대장경과학실, 기획전시실, 대장경수장실 등으로 구성될 주전시 연출공간인 대장경천년관을 비롯한 지식혁명관, 정신문화관, 세계교류관, 세계시민관, 공연시설 등 행사시설이 들어서게 될 124천㎡의 주행사장(주차장포함)과 특산물코너 및 각종 이벤트 전시 행사가 진행될 58천㎡의 부대행사장으로 구성되며 전시, 연출공간은 물론 각종 조경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합천군은 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행사장과 해인사간(6㎞구간)에  천혜의 자연 경관과 이야기가 있는 “가야산권 문화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각종 인프라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휴공한지를 활용한 소공원, 쉼터조성 등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주변환경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교통, 숙박, 먹거리 개발 등 축전준비 전반에 대한 점검․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주변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불량광고물 정비, 주택 및 지붕 개량 등 각종 불량시설물에 대한 정비사업과 더불어 관람객 이동 동선에 대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도로변 가로수 정비, 꽃길조성 등 다양한 환경정비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대장경 축전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단을 구성․운영하여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전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