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8일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 1층 소회의실에서 수강생 100여명이 “제11기 할머니 한글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하창환 군수, 박우근 군의회의장, 문준희 도의원, 이용균 군의원, 한나당 오세창 사무국장, 정경선, 변정선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격려해 주었다.

  할머니 한글교실은 지난 3월에 100여명이 수강 신청하여 10개월동안 운영하여 왔으며, 이날 합천읍 방주뉘씨가 수료생 대표로 수료증을 수여 받았으며 올해 11년째로 1,000여명이 수료를 하였다.

지도교사는 오주석선생께서 매년 개인생활을 희생하시면서 무료봉사로 한글교실을 지도하여 왔으며, 그 공로로 올해 합천군민의장 공익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이날 하창환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먼거리에서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여 한분도 빠짐없이 수료하게 된 것을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배움의 혜택을 드리고자 권역별 할머니 한글교실을 확대운영 해 나갈 계획이라며 배움을 통해 집안이나 사회에서 어른으로 존경받는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