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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별 1위 4종목, 2위 3종목, 3위 3종목.. 지난 대회의 기세 이어가 -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22개 종목 578명의 합천군선수단(단장 체육회장 유달형)이 우수한 성적으로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9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3번째로 입장한 합천군 선수단이 군부 입장상을 차지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합천군은 작년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기세를 이어받아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기량을 뽐냈다. 올해 대회도 전년도 대회와 같이 시‧군별 종합순위는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별 시상만 이어졌다.

 

마라톤, 육상트랙과 정식종목이 된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 4개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는데, 마라톤과 그라운드골프는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테니스, 족구, 파크골프 3개 종목에서 종합 2위에 올라 지난 대회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축구, 씨름, 유도 3개 종목에서 종합 3위에 오르면서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개인 기량이 향상되면서 다관왕도 쏟아졌는데, 특히 육상 종목의 강세가 이어졌다. 육상 여자고등부 손한송 선수가 400m, 100m 계주, 200m, 400m 계주를, 조현지 선수가 1500m, 100m 계주, 800m, 400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육상 마혜정 선수와 김지은 선수가 각각 3관왕을 차지하고, 육상 김효련, 오정희, 김태린 선수, 사격 종목 서문병관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합천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김윤철 군수와 유달형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부회장, 이사 등 임원진으로 구성된 격려단은 지난 10일 사전경기와 통영시 이외의 지역에서 열린 종목을 제외한 11개 종목의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합천이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결속하는 시간을 가졌다.